겨울이 다 가고 있지만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때는 더욱 피부가 예민해져서인지 건조함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제가 거의 9년가량 사용한 인생템인 '눅스 윌 프로디쥬스 멀티 드라이 오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냥 오일이 아닌 '멀티 드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 용도로 쓰이는 아주 좋은 제품이에요.
눅스 월 프로디쥬스 멀티 드라이 오일 성분
코코-카프릴레이트/카프레이트, 퀸즈랜드넛오일(마카다미아씨오일), 다이카프릴릴에터, 카프릴릭/카프릭트라이글리세라이드, 스위트아몬드오일, 유럽개암씨오일, 유차나무씨오일, 향료, 동백나무씨오일, 토코페롤(vit E), 아르간커넬오일, 보리지씨오일, 토코페릴아세테이트, 해바라기씨오일, 로즈메리잎추출물, 폴리글리세린-3 다이아이소스테아레이트, 아스코빅애씨드(vit C), 토마토추출물, 벤질살리실레이트, 리날룰, 리모넨, 시트로넬올, 제라니 올, 벤질알코올
높은 함량의 성분부터 표시하였으며, 총 24개 성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멀티드라이오일 사용법
1. 섞어서 쓰기
로션이나 크림같은 스킨케어 제품이나 마스크 제품과 섞어서 사용하면 피부의 보습력을 향상해 줍니다.
2. 집중케어
마스크용 시트 또는 화장솜에 멀티오일을 듬뿍 적셔 영양이 필요한 곳에 올려두면 보습케어에 좋습니다.
3. 간편한 미스트
미스트에 멀티오일을 4~5방울 넣어서 필요시 흔들어 뿌려줍니다.
4. 메이크업 시
커버제품 사용 시 마지막단계에서 오일로 부드럽게 감싸주면 반짝반짝 윤광 메이크업을 할 수 있습니다.
5. 헤어에센스
머리를 감은 후에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모발에 전체적으로 사용하면 윤기 가득 머릿결로 가꿀 수 있습니다.
눅스오일 사용후기
피부는 티존에 유분기가 있는 편이고 민감성이라 평소에 오일은 거들떠도 보지 않았는데 선물로 오일을 받아서 조금은 당황했습니다.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멀티드라이오일 이기 때문에 쓰임이 참 다양했습니다.
어디든 필요한 곳에 넓게 펴 바르면 사르르르 오일이 날아가서 바디감이 무겁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얼굴, 몸, 머리 모두 바를 수 있는 눅스 윌 프로디쥬스 오일은 발가락 끝이나 발 뒤꿈치, 팔꿈치와 손톱옆 건조한 곳, 큐티클 등 갈라지는 피부 위에 한 두 방울만 발라주면 사르르 스며들어 금방 매끈한 피부로 되돌려줍니다.
친정엄마께서도 뒤꿈치가 매우 건조한 편이셔서 갈라진 부위를 평소에 칼로 깎아내거나 로션을 듬뿍 발라도 차도가 없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었는데 눅스오일을 함께 사용해 주었더니 피부가 말랑말랑하고 촉촉한 상태로 변하는 것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극건성 발뒤꿈치 케어에도 손색없는 멀티오일이라 더욱 마음에 듭니다.
토너, 세럼, 크림의 영양을 한 병에 담은 멀티 드라이 오일이기 때문에 스킨케어 시 이것만 사용해도 된다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피부가 악건성이신 분들은 기초 마무리단계에 손으로 감싸듯 흡수시켜 주고 밤에 취침 전 발라주면 다음 날 바로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한 50ml는 손바닥이나 화장솜에 덜어서 쓰는 타입이고 더 큰 용량으로는 100ml가 있는데 스프레이 형식으로 뿌려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덜어서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으로나 낭비되는 것 없이 더욱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눅스 멀티오일의 향은 몸 전체를 도포했을 때 굉장히 릴렉싱 되는 느낌으로 바디를 감싸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기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얼굴보다는 건조한 몸에 바르고, 장시간 외출 시 푸석해진 머리카락에 발라주는데 머릿결에 즉각적인 반응으로 윤기가 바로 생기고 탱글탱글하게 펌을 잘 살려주어서 더욱 손이 잘 가는 제품입니다.
여러 가지 장점이 많은 멀티오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밤에 귀찮을 땐 눅스오일 한 개만 바르고 자는데, 다음 날 아침 건조함 없이 촉촉한 피부에 매번 놀라곤 합니다.
프랑스 여행 시에 꼭 사 오게 되는 제품으로 왜 입소문 자자한지 저도 지금까지 사용해 보며 단점을 찾을 수 없어서 더욱 인기 있는 오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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