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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맛집32

우드윅향초, 버드나무향 윌로우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생일이 반년이 지났는데도 선물을 챙겨준 친구에게 너무 고마운 일이기도 하고요. 그만큼 오랜만에 만났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평소에 향초 키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친구가 맞춤 선물을 해주었습니다. 은은한 향을 좋아하는 취향도 고려해주었구요. 캔들나무 우드윅 향초 윌로우 WILLOW 선물포장도 정말 예쁘게 해 줘서 받을 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포장을 뜯고 꺼내 본 우드윅 향초. 사이즈는 10oz (283.5g)로 100시간 이상 연소가능한 제품이기에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을만한 넉넉한 제품이라 질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은은한 향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드윅 윌로우는 그린계열의 허브향을 머금고 있으며 버드나무.. 2023. 2. 10.
칼국수와 설렁탕, 왕십리 '일품 백송 설렁탕' 안녕하세요. 지난주 내내 칼국수가 먹고 싶었는데 제 마음을 읽어준 건지, 남편이 칼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우리 연애할 때 정말 자주 갔던 곳인데 자기도 생각이 났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자주 다녔던 칼국수집은 칼국수로도 유명하지만 간판부터가 설렁탕집인 '일품 백송 설렁탕'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일반 가정집이였는데 설렁탕집으로 개조했다고, 개조라기보다는 그냥 그대로 가게를 차린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일반 가정집이었던 곳이라 가게 입구가 길기 때문에 마당을 따라 쭉 들어가 주면 되는데 쭉 놓인 장독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면 바로 카운터랑 살짝 오픈된 주방을 볼 수 있고, 편한 자리로 앉아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설렁탕집에서 칼국수를? 제가 좋아하는 멸치칼국수(.. 2023. 2. 9.
옛골토성, 오리고기 전문점으로 딱이야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인 오리고기를 먹고 와서 이렇게 기록을 남겨봅니다. 새로운 식구를 소개받는 특별한 날을 맞이하여 가족들이랑 외식을 하러 다녀왔는데 어떤 걸 먹을까 너무 고민이 많았어요. 번화가로 나가면 주변에 맛집도 많은데 고민할게 뭐가 있겠나 싶겠지만 튀긴 음식과 돼지고기를 못 먹는 한정적인 입맛을 가진 엄마를 위해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오리고기를 떠올리고 전문점으로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검색결과를 토대로 위치도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예약을 한 뒤 방문했습니다. 중요한 자리이다 보니 대기를 하는 것보다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주말 저녁시간대는 역시나 손님들이 많이 있어서 예약시간을 준수하는 게 좋습니다. 몸에 얼마나 좋길래? 제 기준으로 .. 2023. 2. 8.
고창복 낙지세상, 덮밥에 해물파전까지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있는 요즘 기력회복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 떠올린 음식이 '낙지'였습니다. 집에서는 좀 멀지만 유명한 무교동으로 갈까?라고 생각을 해봤지만, 배가 고픈 우리는 집 근처이기도 하고 지난번 하남시에 있는 낙지 전문 맛집인 '고창복의 낙지세상'을 갔을 때 매콤한 낙지덮밥에 두툼한 낙지해물파전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그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서 한번 더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에 가는게 복잡하지 않고 조용하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겠지만 여기는 언제 가도 어느 정도의 손님들이 있고, 이 날은 5시 반 정도인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도착하기 전부터 마음속에 메뉴선정을 해두었기 때문에 착석하자마자 주문완료했습니다. 어떻게 주문해야 할까요? 가장 많.. 2023.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