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도다리쑥국 끓이는법 도다리 손질법

옛날에는 봄이 되면 뒷산에 올라가 쑥을 캐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산이나 도로에 난 쑥을 캐는 모습을 보기 드문 편입니다. 

겨울을 잘 보낸 우리들은 봄을 맞이하여 봄 제철음식을 섭취하고 몸을 깨워주면 좋습니다.

3월 제철회 봄도다리와 제철나물인 쑥을 함께 요리한 도다리쑥국 끓이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3월 봄도다리쑥국을 먹어야하는 이유?

계절마다 별미들이 있습니다. 봄이 오면 제철횟감인 도다리와 향긋한 쑥을 함께 조리한 도다리쑥국은 별미 중 별미입니다.

도다리가 제철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봄쑥도 새로 올라오는 시기여서 조화로운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도다리는 담백한 맛으로 지방도 적어서 좋고, 혈액순환을 돌게 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쑥은 몸에 활기를 넣어 줍니다.

쑥의 향으로 도다리의 비린내도 잡아주면서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낸 봄도다리쑥국은 봄이 왔다는 걸 실감나게 해 줍니다. 계절의 변화를 입으로, 몸으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도다리쑥국 맛있게 끓이는 법 재료 (4~5인분 기준)

- 도다리 1마리 (도다리알 버리지 않고 준비합니다.)

- 쌀뜨물 2L

- 육수팩

- 재래된장 2큰술

- 미소된장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대파 1대

- 양파 1/2개

- 무 1/2개

- 맛술 약간

- 국간장 약간

- 후춧가루 약간

- 쑥

- 미나리

- 청양고추 1개

 

 

  도다리 손질법

1. 칼 또는 철수세미를 이용하여 비늘을 벗겨준 뒤 꼬리와 지느러미, 머리도 잘라냅니다.

2. 내장 제거를 위해 도다리 주둥이 옆 지느러미 바로 아래쪽에 칼집을 내어 제거해 줍니다.

3. 도다리알은 그릇에 따로 담아둡니다.

4. 머리를 제외하고 남은 도다리를 3-4조각 사이즈로 토막 내 썰어줍니다.

 

이렇게 도다리 손질법을 참고하여 손질을 완료해 주어도 좋지만 손질된 도다리를 구입하는 것이 도다리쑥국 끓이는 법을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도다리쑥국 끓이는 법 황금레시피

 

1. 큰 냄비에 쌀뜨물 2L를 담고 육수용 다시팩을 넣어줍니다.

2. 재래된장 1큰술과 미소된장 2큰술을 바로 넣어줍니다.

3. 토막 낸 도다리의 사이즈로 무 1/2개를 썰어 넣습니다.

4.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국간장 2큰술, 후추를 톡톡톡 뿌리고 끓입니다.

5. 끓기 시작하면 도다리를 넣은 후 쑥을 넣고 뚜껑을 닫아 끓여줍니다.

Tip) 도다리를 넣고 바로 쑥을 넣었을 경우 국물에 쑥 맛을 깊이 우려낼 수 있고, 도다리가 익은 후에 쑥을 넣으면 쑥의 향을 진하게 풍길 수 있습니다. 맛과 향의 차이로 취향껏 조리하시면 좋습니다.

6. 한소끔 끓어올랐다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어슷썰기 하여 넣어주고 육수를 위한 다시팩을 뺍니다.

7. 따로 준비해 두었던 도다리 알을 넣고 생선 특유의 비린 맛을 잡기 위해 양파 반쪽을 썰어서 넣어줍니다.

8. 마지막으로 미나리를 넣으면 도다리쑥국 끓이는 법 완성입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을 이용하여 맞춰주시면 되는데 많이 넣으면 금방 짜게 되니 꼭 간을 보며 맞추시길 바랍니다.

 

 

3월 제철회 봄도다리 효능 BEST 5

 

봄을 맞아 원기회복을 위해 봄도다리쑥국 만드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봄도다리 효능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