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된장무침 초간단 10분 밑반찬 고추된장박이

점점 더워지는 날씨때문에 불없이 만드는 여름반찬을 많이 찾게 되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밥상에 빼놓을 수 없는 쉽고 간단한 10분 밑반찬 고추된장무침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짭짤하게 간이 된 집된장에 양념 몇가지 넣고 고추와 버무려주면 입맛 살려주는 여름철 반찬인데 몸에도 좋고 맛도 좋으니 함께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고추된장박이 레시피

재료

- 아삭이고추 15개

- 된장 2T (시판된장과 집된장을 섞어도 됩니다.)

- 고춧가루 1T

- 다진마늘 1T

- 매실액 또는 올리고당 1T

- 참기름 2T

- 통깨

Tip) 매운 고추를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로 준비해주시고 자극적이지 않은게 좋다면 아삭이고추가 좋습니다.

 

 

고추된장무침 초간단 10분 밑반찬

1. 아삭이고추의 꼭지를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2. 물기가 완전히 마를 수 있도록 키친타월로 물기제거를 합니다.

3. 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서 볼에 담아 줍니다.

4. 된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매실액을 분량대로 넣은 뒤 손질한 고추에 양념을 넣고 골고루 양념이 스며들 수 있도록 버무려 줍니다.

5.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둘러주고 통깨를 취향껏 넣은 뒤 한번 더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Tip) 참기름을 양념넣을 때 같이 넣으면 향이 살아나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넣어줘야 고소한 향과 풍미가 올라옵니다.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보관 후 1시간 정도 지난 후 부터 먹으면 양념이 잘 배어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고추의 효능

음식에 단순히 매운맛을 내주는 채소가 아니라 영양면에서도 건강한 식품인 고추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고추 1개에는 비타민 C가 과일의 오렌지보다 많이 들어 있어서 피부 관리와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지방 분해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성분은 노화를 예방해주고 시력을 보호해 줍니다.

하지만 위장 장애가 있거나 위 관련 질환을 가진 사람은 매운 성분이 위 점막에 좋지 않기 때문에 과다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된장의 효능

발효식품은 된장은 천연 유산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유산균으로 장내 환경을 개선해주고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또,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사포닌과 이소플라본은 암 예방과 항암에도 좋은 영향을 주며 펩타이드 성분이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뼈 건강에도 좋은 이소플라본 성분도 함유 되어있지만 된장은 나트륨이 높기 때문에 염분 섭취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추된장무침 초간단 10분 밑반찬으로 잘 따라해보셨나요? 된장과 고추의 효능까지 함께 알아보셨습니다.

마지막 팁으로는 만들어 놓은 고추된장박이는 찬밥에 물 말아 먹을 때도 아주 훌륭한 반찬이 되고, 남은 된장 양념은 쌈장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오이나 당근을 찍어 먹을 때도 정말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여름반찬으로 밥 한 그릇 뚝딱, 맛과 건강 모두 잡을 수 있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